울산시, 태화루 현판 소헌 정도준 선생이 쓴다

- 현판, 상량문 마룻대 묵서 등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가 건립중인 태화루 현판의 휘호를 우리나라 서예 대가인 소헌 정도준 선생이 쓰기로 했다.

태화루 건립 편액 분과위원회(위원장 김철)는 2월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헌서실에서 정도준 선생과 면담을 갖고 태화루 현판 및 상량문, 마룻대 묵서의 휘호를 쓰기로 승낙 받았다.

소헌 정도준(65세) 선생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복궁 흥례문과 창덕궁 주요 건물의 현판 휘호와 숭례문 상량문과 마룻대 묵서를 하는 등 우리나라 주요 국보급 문화재의 현판을 휘호한 경력이 있는 서예 대가이다.

정도준 선생은 고려시대 울산대도호부사를 역임한 중시조 정태화공(?~1050년)의 23대 후손으로 그 인연이 깊다.

특히 반구대 암각화를 그의 작품의 많은 배경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등 현재 울산과의 인연도 이어가고 있다.

태화루 현판은 신응수 대목장이 보유하고 있는 건조가 잘된 소나무를 제재하여 사용할 예정이며, 누각 정면과 후면 두 개소에 현판을 설치하여 내년 낙성식에 시민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태화루 건립은 현재 목재치목을 80%정도 완료한 상태이며 올해 3월말부터 강릉 우림목재에서 치목을 완료한 목재를 태화루 현장에 운반하여 조립을 하게 되며, 10월경에 완전한 모습을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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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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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문화예술과
김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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