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남서울생활미술관 개관기념 ‘서울무형문화재 기능보존회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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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2013-03-03 12:0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미술관은 남서울미술관을 삶의 양식에 근접하는 생활미술관(Living Arts Museum)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첫 전시로 을 개최한다.

3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개관기념전은 평생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매진해온 서울무형문화재 장인 23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뜻 깊은 전시이다. 전통칠기와 옹기, 매듭, 침선, 소목 등의 전통공예작품과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주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의 생활미술 공예작품을 통해 장인들의 살아 있는 기예와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 작품들을 과거 속의 유물이 아니라 현대인의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실용미술로 자리매김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취지에서 전통공예의 진열 방식에 현대 디자인을 결합하는 새로운 연출기법을 시도하였다.

남서울 미술관은 앞으로도 생활미술관에 걸 맞는 공예, 디자인, 패션, 건축 등의 생활미술전시를 선보일 것이며 이러한 전시장의 특성화 사업은 미술관을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관으로 키우기 위해 ‘지역별 거점화 및 공간별 특성화’ 전략에 따라 추진되었다. 서소문 본관을 글로벌네트워킹의 중심지, 남서울미술관을 공예와 디자인 전용 생활미술관, 중계동 주거단지 내에 자리 잡은 북서울미술관을 주민친화형 공공미술 콤플렉스로 특성화하였다. 이러한 공간별 특성화를 통해 서울시립미술관은 예술의 경계확장이라는 현대미술의 흐름에 조응하고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생활미술관의 이번 첫 전시가 서울시립미술관의 확장적 도약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남서울 미술관은 생활미술관에 걸 맞는 공예, 디자인, 패션, 건축 등의 생활미술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o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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