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연출가협회, ‘신춘문예 단막극제’ 개최

- 문학의 봄, 무대를 만나다

- 올해도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 무대로 선보여

2013-02-28 11:00
서울--(뉴스와이어)--매년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서 당선된 작품을 모아 무대에 올리는 ‘신춘문예 단막극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는 ‘2013 신춘문예 단막극제’가 3월 21일(목) ~ 26일(화) 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신춘문예 단막극제’는 신춘문예에 당선된 작품들이 공연되지 못하고 사라지지 않도록 소중한 무대화의 기회를 만들어 준다. 신춘문예의 설렘을 실제 무대까지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희곡부문 만의 특별한 기회가 된다. 한국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서울신문, 경상일보, 부산일보 등 국내 모든 일간지의 신춘문예 당선작들은 물론, (사)한국희곡작가협회의 신춘문예 당선작까지 7작품이 총 망라되어 공연된다.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적 설정을 통해 아름답게 그려지는 잔혹함을 표현한 <동화동경> (김성제 작), 기존의 꿈을 지우고 새 꿈을 이식한다는 참신한 소재의 <당신에게서 사라진 것> (민미정 작), 한국 사회의 모순과 폭력성이 화약고처럼 집약된 군대를 배경으로 한 <일병 이윤근> (최준호 작), 노인들만 버려진 채 사는 시골의 우울하고 슬픈 풍경을 수사극 형식으로 들춰 낸 <우울군 슬픈읍 늙으면> (이미경 작), 서민층 주거 문제의 어려움을 증식 이미지의 코미디로 변형시킨 <기막힌 동거> (임은정 작), 자유, 사랑, 집착 등 굵직한 테마를 인물간의 갈등과 오브제에 녹여낸 <나비에 대한 두 가지 욕망> (염지영 작), 장례식 알바의 경험을 우리 주변 흔한 이름 ‘윤정’을 통해 표현한 <401호 윤정이네> (현찬양 작) 등 다양한 형식과 흥미로운 소재의 작품들이 당선돼, 각 공연 시간을 풍성하게 메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에서는 박정의, 송미숙, 장경욱, 최재오, 박원경, 박승원, 이기도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테랑 회원들이 총출동한다. 신진작가들의 신선함과 연륜을 갖춘 연출가들의 조합이 보여 줄 시너지 효과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 김성노 (동양대학교 교수) 회장은 “어느 새 대학로의 대표적 페스티벌이 된 ‘신춘문예 단막극제’ 기간에 해당 극장 로비는, 현장 보조석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장사진을 치는 진풍경이 벌어지곤 한다”며 “그야말로 새로운 희곡작가들의 데뷔를 축하하는 연극계의 축제라는 생각으로 모든 연출들과 함께 성심성의껏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연예술행사지원사업’을 통해, 한국공연예술센터가 기획공연으로 선정해 후원한다.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 및 대학로티켓 닷컴, 인터파크에서 예매 오픈 예정이다. 편당 관람료는 5,000원, 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티켓은 25,000원으로 패키지 티켓은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02-6402-6328.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개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은 가치와 비전을 향해 늘 도전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다채로운 창작의 문을 여는 공연예술가들의 아트벤처팩토리(Art Venture Factor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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