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제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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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09:19

안양--(뉴스와이어)--27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정국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

-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4/B 하락한 $111.87/B,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최근 5개 월물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 대비 $0.04~0.37/B 하락

- NYMEX의 WTI 선물 최근월물 유가는 일부 경기지표 개선 등으로 전일대비 $0.13/B 상승한 $92.76/B를 기록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8/B 하락한 $108.42/B에 마감

미 원유 및 중간유분 재고 증가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냄

- 2.22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13만 배럴 증가한 3.78억 배럴, 미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56만 배럴 증가한 1.24억 배럴을 기록

이탈리아 총선 이후 정국 혼란, 미국의 시퀘스터 발동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유가가 약세를 보임

- 이탈리아 총선에서 다수당이 나오지 못하면서 정국이 혼미 양상을 거듭

-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이 임박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3.1일 상·하원 지도부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혀 그 전까지 정치권 협상이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

반면 일부 경기지표 개선 등은 WTI 최근월물 가격 상승 및 Brent 가격 하락폭 제한에 영향을 미침

- 미 상무부에 따르면 항공기 등 변동성이 큰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이 1월 1.9% 증가하여 13개월 내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

-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월 미결주택매매지수는 전월대비 4.5% 증가한 105.9를 기록하여 블룸버그 전망치(1.9%)를 크게 상회

한편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P5+1과 이란은2.26~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협상을 마친 이후 3월 이스탄불 전문가 회의와 4월 알마티 핵협상 개최 합의 사실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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