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규모 용·배수로 정비사업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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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09:48

대전--(뉴스와이어)--충청남도는 소규모 용·배수로 정비사업에 대하여 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농민의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여 앞으로 정책수립에 반영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소규모 용·배수로 구조물화 사업에 대하여는 9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형 용·배수로 정비 사업의 방법으로는 콘트리트 수로관(81%), 콘크리트 라이닝(12%), 토공수로(7%) 등의 순으로 선호하는 한편, 대형 용·배수로에 대하여는 돌쌓기(32%), 친환경식생블럭(28%), 옹벽식생태블럭(27%), 돌망태(13%) 순으로 나타났다.

소형 용·배수로 정비사업에 대하여는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사업비가 저렴한 수로관 제품을 선호하는 반면, 대형 용·배수로 대하여는 친환경적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번조사에서는 작년 가뭄의 영향으로 둠벙설치에 대하여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 과반수(60%) 이상이 설치에 찬성하는 등 가뭄극복에 대한 인식도 높았다.

도는 이번 설문은 농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참여 예산제’의 일환인 반면 설문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소규모 용·배수로 사업에 대한 정책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편안한 물길조성을 위한 소규모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확대 시행시 재해 사전예방은 물론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등 근원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15개 시군에 농업인 856명을 대상으로 지난 2. 5일부터 2.15일까지 11일간에 걸쳐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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