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254개 초·중·고등학교에 예술강사 4485명 지원
예술강사는 본인이 배치된 학교의 기본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의 수업이나 토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여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사진 등 8개 분야 중, 학교에서 선택한 분야의 문화예술 교육을 수행한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은 2000년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750명의 국악강사를 533개 학교에 파견한 것으로 시작됐으며, 2002년 연극, 2004년 영화, 2005년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2010년 디자인, 사진, 공예 등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 수요에 맞춰 지원 분야를 계속 확대하여 왔다.
특히 학생 창의교육 강화를 위해 2008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간 실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예술강사 지원 규모를 확대, 추진키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지원 강사 및 학교 수가 2008년 2,243명 3,689개교에서 2013년 4,485명 7,254개교로 대폭 확대되었다. 2013년 지원 학교는 전체 초·중·고등학교(11,599개교)의 약 63%에 해당하며, 수혜 학생은 210~2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은 예술강사를 대상으로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1인당 총 연수시간을 140시간으로 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매년 상·하반기에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강사들은 3년에 걸쳐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금년 1~2월에는 2013년 신규 강사를 포함 1,605명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이나 교육 대상에 대한 이해, 교육 실행 등 강사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집체 연수를 4박 5일 일정으로 실시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예술강사 지원 사업이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창의력 향상,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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