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수량과 꽃모양이 우수한 주홍장미 신품종 ‘로즈라이프’ 품종보호출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28일, 주홍장미 신품종 ‘로즈라이프(Rose Life)’를 농업기술원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장미는 농촌진흥청의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 심의 및 국립종자원의 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 ‘로즈라이프’는 적색 장미 ‘비탈’과 백색 장미 ‘로즈유미’를 교배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로즈라이프’는 선명한 주홍색 화색을 지녔고, 꽃 크기는 중간(만개한 상태에서 가로길이 9∼10㎝)인 품종으로, 꽃모양이 우수하고 가시가 적으며, 꽃꽂이용 꽃길이가 80㎝ 이상으로 길고 수량이 많이 나온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 강하여 꽃의 색깔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상품가치가 높아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연구과 안정호연구사는 “장미 신품종 ‘로즈라이프’를 충남지역 장미재배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농가 재배를 통해 수출전략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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