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35회 1등 3명…당첨금 각 49억 3천5백만 원

서울--(뉴스와이어)--“당첨번호 11, 12, 14, 15, 18, 39 보너스 34”

3월 첫째 주 토요일인 2일, 나눔로또 535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2, 14, 15, 18, 39 보너스 34’로 발표됐다.

6개 번호를 맞힌 로또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각 49억 3560만300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31명으로 당첨금은 각 7960만6500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512명으로 각 163만2144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6742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다. 3개 숫자를 맞힌 5등은 133만6486명으로 고정당첨금 5천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605억2388만400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142억원 놓친 30대男 “설마 연속으로 당첨번호를…?”

한편,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www.lottorich.co.kr)는 이번 535회 추첨에서 2등 당첨번호 2개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2등 번호는 정부석(이하 가명), 김선아씨 등 2명이 수령했다.

특히 이 업체에서 지난주 534회 1등 당첨번호를 받았지만, 집 근처에 로또 복권방이 없어 구매하지 못해 142억원의 당첨금을 날려버렸던 김기훈(가명)씨의 인터뷰 장면이 공개됐다. 거액의 당첨금을 놓치고도 후기와 댓글을 올렸던 김 씨를 믿지 못하겠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여론이 있었기에, 김씨의 등장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또, 이 업체 가입 3개월만도 지나지 않아 2월에만 로또 4등번호가 2개나 전달됐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았다는 김 씨의 태도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대해 김씨는 “설 연휴 바쁘기도 했고 복권방이 멀기도 했지만, 전주에 받은 번호가 4등과 5등에 당첨됐기 때문에 ‘설마 연속으로 당첨번호를 주겠어?’라는 생각에 형이 로또를 사러 가자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며 “그 순간이 가장 큰 후회로 남는다”며 고개를 떨궜다.

해당업체가 보내준 당첨번호 문자를 지운 이유를 묻자 “평소 모든 휴대폰 문자는 지우는 습관이 있다”며 “로또 예상번호도 로또 번호를 표기하고 바로 삭제했다”고 밝혔다. 해당업체는 통신사의 협조로 김 씨가 받은 해당 문자를 받은 사실확인 증명서와 법무법인 공증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142억원이라는 큰 돈을 함께 갖지 못한 아쉬움을 조카를 통해 위안을 받았다. 김 씨는 “1등 번호를 받은 다음날 세상에서 하나뿐인 조카가 태어났다”며 너무 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온 2013년 2월을 평생 잊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 씨가 올린 후기와 인터뷰 내용은 해당업체 홈페이지(www.lottorich.co.kr)에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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