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호자 없는 병실’ 15개 병원 선정 운영
3일 도에 따르면, 보호자 없는 병실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 가구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개 지방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한 바 있는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4개 지방의료원을 비롯, 보령 아산병원, 아산 미래한국병원, 논산 백제병원, 계룡병원, 당진 종합병원, 새금산병원, 건양대 부여병원, 서천 장항참사랑병원, 청양고려병원, 예산 명지병원, 태안의료원 등 15개 운영 병원 선정을 최근 마쳤다.
이들 병원은 최소 2실 10병상, 모두 32실 184병상 규모로 간병 전담 병실을 운영, 연 3만여명의 환자에게 복약 및 식사, 위생청결,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24시간 무료 다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은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간병 지원 대상자는 담당의사가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부과 하위 20% 이하(직장 3만4650원·지역 1만6580원)인 자, 노숙 및 행려환자 등이며, 연간 최대 30일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실은 저소득층의 간병에 따른 부담 완화, 간병인력 고용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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