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및 활력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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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3-03-04 08:00
서울--(뉴스와이어)--농협은 새농협 출범 1주년을 맞아 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및 농업·농촌 활력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 2012년 3월 2일 경제사업 활성화와 금융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중앙회-지주회사-자회사”체제로 새롭게 출범하여 경제지주, 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 등 5개 법인을 설립하였다.

이에 따라 우선 경제부문에 자본금 4.95조원을 새로 배분하고, 경제사업활성화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경제사업 자립경영 기반을 구축하였다. 금융지주는 종합금융체제를 조기 정착하고 자회사 증자 등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상호금융은 대표이사제 도입으로 농·축협 지도·지원 및 농업인 금융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세부 이행계획을 5대 항목, 91개 과제로 나누어 추진하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문제를 농협법 개정으로 해소하였다. 특히, 정부 현물출자 1조원 지원을 우선 올해에 한해 이차보전방식으로 변경하여 340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농협은 올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및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 및 범 농협 시너지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먼저,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문화복지센터 550개소를 운영하고, 취약 농업인 20천명에 대해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창구도 100개소를 신설한다.

농업·농촌 활력화 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농촌 소득자원을 발굴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와‘食사랑農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지역농업 개발을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을 300억원 규모로 확대 추진하고, 1사1촌 자매결연을 10,000쌍 이상으로 확대한다.

‘食사랑農사랑’운동을 본격 확산하여 농식품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귀농·귀촌인들에게 조합원 가입을 지원하고, 창업 및 영농기술 교육으로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원을 위해 농가 영농지원도 강화하여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 면적을 작년대비 24%이상 증가한 840천ha로 확대 하고,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약 2,000대의 농기계를 공급한다.

아울러, 자재유통센터 3개소(중부, 호남, 영남권)를 연차적으로 건립하여 농업생산비를 줄이고, 농작물재해보험 품목도 4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업인의 우량 종자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5억원 규모의 기반시설 투자 및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종자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다음으로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먼저, 경제사업 활성화에 총력 매진할 계획이다.

소매, 식품, 공판, 종묘사업 등 총 4개 자회사를 설립하고,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올해 총 6,805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또한, 안정적 농산물 공급기반 확보를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 하고, 축산물 유통인프라 및 판매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선출하회 조직 및 연합사업 물량을 대폭 늘리고, 권역별 물류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산물 도매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안심축산 전문점 및 축산물 플라자를 전국에 500개소로 운영하고, 도축장 시설현대화도 지속 추진한다.

상호금융사업은 내실성장을 통해 서민금융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산건전성을 제고하여 연체비율을 2.5% 이하로 낮추고, e금융 고객수를 700만명으로 확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 1등 신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금융지주는 종합금융체제 경쟁력 강화로 미래도약 기반을 마련한다.

사업(Biz), 사람(人), 문화(文化) 등 3대 부문 10대 경영혁신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공공금융 및 농업금융 선도 등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뉴욕지점을 개설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비은행부문 수익비중 확대를 추진하여 2020년 까지 3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 사업부문간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범 농협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농·축협, 계열사 및 중앙회 각 사업부문을 융합한 시너지 영역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고, 지속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되고 있는 신설 협동조합에 대해서는 농협이 지난 반세기 동안 성취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동조합 교육이나 경영컨설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농협은 한·중 FTA와 관련 농업부문만은 협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농협 내 농업통상위원회, 품목별·축종별 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한·중 FTA협상 진행상황에 따른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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