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봄철 건조기 산불방지 대책 강구
시는 4일 오전10시30분 시청 17층 재난상황실에서 이병록 행정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방지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대책회의는 자치구와 소방관서,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부서는 물론 군부대와 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영암산림항공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20개 기관이 참석한다.
시는 지난 1월초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한 후 지난 1월12일부터 조기에 산불방지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산불방지 대 시민 홍보를 위해 4일부터 시가지 대형 전광판 3곳과 ‘빛고을TV’ 41곳, 시 홈페이지와 시청사 엘리베이터 11기 모니터에 산불방지 동영상 홍보를 본격 실시하고, 3월초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모니터를 활용한 동영상 광고를 통해 시민에게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계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각종 산행객이 많은 주말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 소방헬기를 이용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중 계도방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과 단속을 위해 산불 감시원 170여명을 집중 배치하고, 취약지역 72곳에 대해서는 이른 아침과 야간에도 산불 감시원을 배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고 초동진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마을단위로 산불예방 방송과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을 수시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8곳을 가동해 조기에 산불을 발견하고, 초동 진화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 소방헬기와 산림청 산불 소방헬기(영암 5대)를 상시 대기시켜 신속한 공중진화 태세도 완비했다.
김동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므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며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인접 100m이내 소각행위 등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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