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대 5개’ 파랗게 질린 당첨번호…로또 535회 당첨번호 다시보기
3월 첫째 주 토요일인 2일, 나눔로또 535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2, 14, 15, 18, 39 보너스 34’로 발표됐다.
6개 번호를 맞힌 로또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각 49억3560만300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31명으로 당첨금은 각 7960만6500원이다. 1등 당첨자의 번호는 모두 자동이었다.
파란색 공 5개 몰림현상=이번 535회에서도 당첨금이 무려 50억에 육박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당첨자가 3명뿐이었다. 이러한 원인 중 하나는 특이한 당첨번호 때문. 당첨번호 6개 중 10번대 파란색 공이 5개나 나와 극심한 쏠림현상이 발생했다. 실제 로또를 구매할 때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 패턴이고, 전체 조합 대비 비율도 높지 않아 출현가능성이 높지 않다.
특히, 11~15번 사이에만 당첨번호 4개가 몰려있다. 이러한 파란색 공의 몰림현상은 역대 두번째로 나왔다. 특정 공색에서 5개의 당첨번호가 출현한 사례는 나눔로또 107회 당첨번호 ‘1, 4, 5, 6, 9, 31’(2004년 12월 18일 추첨)이후 처음이다. 이때는 단번대의 노란색공이 한꺼번에 나왔다.
이러한 몰림현상을 전체적으로 보면, 보통 4개 이상의 당첨번호가 배출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총 35회(6.5%)가 출현했다. 비너스 추첨이후만 보면 5.5%로 하락했다. 2회 연속으로 이러한 쏠림현상이 나온 경우가 없어 536회 추첨에서는 그 비중을 낮게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속번호 출현 다시 나오나=최근 연속번호(연번) 출현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것 역시 파란색 공인 10번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529~531회에서 나오지 않아 약세로 돌아서는 듯 했던, 연번 패턴은 지난 532회에서 2개가 출현한 이후 4회차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 연번 패턴이 4회 연속으로 나온 경우는 지난해 507~510회 이후 처음이다.
특히 14~15가 연번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 두 번호는 동반 출현이 13회에 달할 정도로 궁합이 좋은 번호 짝 중 하나다./엄규석 로또복권(www.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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