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봄철 녹비작물 습해 예방’ 당부
지난 12월 평균기온은 -3.1℃로 평년(0.3℃)보다 낮았으며 강수량은 46.7㎜로 평년(22.9㎜)보다 많았기 때문에 재배지의 배수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지난 겨울처럼 많은 눈이 온 경우에는 논에 물빠짐이 좋지 않아 겨울 동안 얼었다가 이른 봄에 눈이 녹으면서 토양 중 수분이 많아진다.
수분이 많아진 토양은 공기흐름이 나빠지고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양분흡수 기능이 떨어져 습해를 입게 된다.
녹비작물의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4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고 배수로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작물환경과 강항원 과장은 “녹비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월동 후 기온이 오르면서 생육이 시작되는 봄철에 습해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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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