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삼성, 야구장 관리운영 위한 사용·수익허가 계약 체결
그동안 사용·수익 기간이 3년 이내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21(제21조제1항) 규정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산업진흥법 §16(제16조제2항)에 프로스포츠 육성을 위해 25년간 사용·수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프로구단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
이를 계기로 대구시와 (주)삼성라이온즈는 지난 2011년 3월, 야구장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야구장 관리운영권과 무상 사용기간 산정을 위해 전문용역을 실시했다.
용역결과의 합리적 객관성 확립을 위해 전문가 감수 절차를 거친 후 상호 합의로 2013년 2월 28일 마침내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 관리운영권 범위설정을 위한 용역개요 >
◦ 과 제 명 : 대구야구장 관리운영권과 무상사용기간 산정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운영방안 연구
◦ 용역기간 : 2012. 8월 ∼ 2013. 2월
◦ 용역기관 :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김종 교수)
◦ 사 업 비 : 1,820만원
계약의 주요 내용은 삼성에서 500억 원의 야구장 사용·수익권료를 먼저 납부하고, 대구시는 25년간 사용·수익권과 시설운영을 삼성라이온즈에서 관리·운영하게 하는 것이다.
또 삼성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목적으로 75억 원 규모를 납부하고, 야구장 내 박물관 조성, 야구장 기자재 등의 추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야구장이 개장하는 2016년부터 삼성라이온즈에 관리운영을 맡기고, 상호 협조 하에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해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최고의 명품 야구장과 한국 최고 명문구단인 삼성라이온즈의 마케팅과 팬 서비스 시스템이 결합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열정에 보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남은 공사기간 시민이 만족하는 꿈의 구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야구장은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인근 15만 1천500㎡ 부지에 총사업비 1,666억 원을 투입해 2만 4천석(수용인원 2만 9천 명) 규모이며, 지난해 12월에 기공식을 하고 현재 터파기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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