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119상황요원 카운슬러 및 자살예방 위탁교육 시행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일 평균 자살자 42.6명, 청소년 및 노인 자살률 OECD 국가 중 1위라는 참담한 현실 속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살 등 위기대상자 발견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119상황요원을 대상으로 ‘카운슬러 및 자살예방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19신고를 통해 자살, 아동학대 등 긴급전화가 접수되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위기에 처한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오는 3월 5일부터 6월 11일까지(매주 2회 총 52시간) 119상황요원을 ‘대구 생명의전화’에 위탁하여 각종 위기상황별 상담기법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경북 소방본부에서는 자살,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 11종의 긴급 재난전화에 대해 119연계서비스를 실시한 이후인 2011년부터 위기상담 전문교육을 시행하여 현재까지 총 15명의 상황요원이 교육을 이수하여 119종합상황실에서 긴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에는 ‘대구 생명의전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해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하고 자살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백남명 119종합상황실장은 “자살예방 상담교육 이외에도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유해화학물질 등 특수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119종합상황실에 화학전공자를 배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신고에 대비 영어회화 심화과정 이수, 영상신고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화교육 실시 등 119종합상황실을 재난대응의 컨트롤타워로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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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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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715-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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