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반기 순이익 140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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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5-07-27 09:46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대표이사 李之松)의 2분기 실적이 매출원가율 하락과 영업외 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크게 호전되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05년 2분기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7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968억원,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6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1조 198억원을 기록, 국내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저수익 공사 마무리에 따른 해외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으나 전 분기 보다는 9.5%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1,404억원, 영업이익은 1,879억원, 경상이익은 1,3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23%, 97%가 증가했다. 또한 이같은 상반기 실적은 내부 목표치와 대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실적으로 상반기 순이익은 내부 목표치인 750억원 보다 187%나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호전의 주요 요인은 매출원가율의 개선 및 영업외수지 개선에 따른 것으로,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9%P 개선된 86.8%를 기록,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매출원가율 개선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 대비 3.2%P개선된 9.6%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율도 4.3%P 개선된 7.2%를 기록했다.

상반기 중 신규 수주는 총 5조 27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무려 62%가 증가하는 호조세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수주잔고도 2005년 6월 말 현재 전년 말 보다 13.6% 증가한 24조 7,592억원을 확보, 약 4년 반 치 이상의 풍부한 일감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경영이 정착되며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크게 제고되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올 들어 국내외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매출도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상반기 실적으로 미루어 올 연간 목표인 매출 4조 4,088억원과 순이익 2,877억원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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