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어린이교통안전 인증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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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09:29
서울--(뉴스와이어)--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안전 인증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사이버 강좌를 통해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교통안전교육 인증서’를 제공해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와 민간단체인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 송파구청이 함께 참여해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정성훈 소장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빈발하는 교통사고 유형, 안전보행 방법, 안전 습관 등의 내용을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담고 있다” 며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지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 허억 소장은 “우리나라는 취학 전 안전교육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초등학교 입학 시 예방접종 확인서를 제출하는 것처럼 취학 전에 교통안전교육 인증서를 학교에 제출케 한다면 아이들 스스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선진국은 이미 20여년 전부터 미취학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와 부모가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한 후 ‘교통안전교육 인증서’를 받아 학교에 제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www.go119.org에 접속해 교육 이수 후 인증시험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56.4%가 취학 후 사고이고 보행 중 사망사고가 62%로 유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이후 행동반경은 넓어지지만 사고위험 대처 능력은 아직 미비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 노출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길러줘야 할 3가지 교통안전 습관으로 ‘우선 멈추는 습관, 운전자와 눈 맞추는 습관, 차를 계속 보면서 건너는 습관’을 권장했다.

현대해상 개요
현대해상은 1955년 3월, 국가경제발전과 국민복지증진을 기업사명의 기치로 해 해상보험 전업 회사로 보험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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