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전 예방 나서

- 식품위생업소 등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감시체계 구축

대전--(뉴스와이어)--충청남도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를 집중 감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김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업소에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하여 식중독 발생하는 등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이들 업소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는 살균소독장치를 연말까지 설치하도록 의무화되어 이를 적극 홍보하는 등 식중독 발생 사전 감시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내 감시대상 업소는 HACCP 미지정 김치류 제조업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중 전처리업소,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하반기 노로바이러스 채수장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지하수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굴, 생선 등을 대상으로 한 식품검사도 강화 할 계획이다.

한편 검사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행정 처분과 함께 소독 등 개선조치가 내려진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채수 교육을 3월 5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군 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개학기인 3~4월 2개월 동안 집중 조사하여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하수 사용 업소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는 총 1,986건을 검사하여 노로바이러스가 14건 검출되었으며, 우리도 에서는 40건을 검사하였으나 검출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나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추세이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 등으로 감염되며 보통 하루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으로는 우선 메스꺼움이 나타나고 구토, 설사, 복통,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을 수반하며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서 발생한다.

도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예방백신이 없어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익혀먹고, 식품용수는 가급적 수돗물을 사용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으며, 깨끗이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조리 기구는 세척한 후 끓는 물로 소독하여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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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식의약안전과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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