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돼지인공수정센터 통합관리 프로그램 시범 보급

- ‘피그모스’로 인공수정용 정액의 체계적 관리

수원--(뉴스와이어)--앞으로는 돼지인공수정용 정액도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돼지인공수정센터(이하 AI센터)의 통합관리 프로그램인 피그모스(PigMoS: Pig Monitoring System)를 경남과학기술대학과 함께 개발해 2014년 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올해 시범 보급을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약 50여 개의 AI센터가 있으며 돼지 인공수정 보급률이 90 %에 달하고 있다.

AI센터에서는 정액 관리를 센터자체 운영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직접 써서 관리해왔다.

하지만 돼지 정액의 유통량이 많아짐에 따라 정액별 수퇘지 정보나 유통망 등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정액의 이력관리와 AI센터의 업무처리가 통합적으로 가능한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에 개발된 피그모스 프로그램은 AI센터의 씨수퇘지 및 생산·판매된 정액의 이력과 경영관리를 할 수 있으며, 고객관리 시스템과 문자메시지전송(SMS) 서비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AI센터 중 4개소에 1차 시범운용으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사항 점검하기도 했다.

피그모스 프로그램 시범 보급을 원하는 AI센터는 오는 3월 31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055-751-3287, kchung@gntech.ac.kr)로 데모프로그램 사용 신청을 하면 된다.

사용협약을 체결할 경우 올해 프로그램 사용료는 무료이지만 피크모스의 데이터 보안유지와 운용에 대해 10만 원 정도의 별도 비용이 있다.

신청한 AI센터에는 고유의 피그모스 웹주소(URL)가 할당되며,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프로그램 사용 후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수정 보완작업을 거쳐 2014년 전국의 AI센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백선영 연구사는 “피그모스가 전국에 상용화되면 인공수정용 정액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져 양돈 생산성 향상과 양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외 다른 문의사항은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041-580-3440, 3454)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055-751-3287, 3328로 연락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양돈과
백선영 연구사
041-580-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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