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 2013년 자동차 차급별 최우수 모델 발표…일본차 독식

- 10개 차급 중 7개에서 최우수 모델

- 유럽차 2개 차급, 한국차 1개 차급에서 최우수 모델

- 미국차는 한 개 차급에서도 최우수 모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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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2013-03-05 11:55
서울--(뉴스와이어)--컨슈머리포트가 ‘2013년 자동차 차급별 최우수 모델(Top Picks 2013)’을 발표했다. 총 10개의 차급 중 일본차가 7개 차급에서 최우수 모델로 선정되며 그 탁월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유럽차는 2개, 한국차가 1개 차급의 최우수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미국차는 한 개의 차급에서도 최우수 모델로 선정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미국 소비자 연맹에서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280여 종의 모델을 대상으로 로드테스트, 품질신뢰도 평가, 안전성 평가 등 3가지 부문에 대한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 모델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일본차가 전체 10개 중 7개 차급을 석권하면서 위세를 떨쳤다.

작년에는 최우수 모델 리스트에서 자취를 감췄던 Honda가 올해에는 Accord, CR-V, Odyssey를 각각 중형, 소형 SUV, 미니밴 부문의 최우수 모델로 올리면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일본의 Toyota는 5개 차급을 차지한 작년보다는 못하지만 올해 역시 3개의 차급을 석권하면서 명불허전, 이름값을 했다. Prius가 10년 연속 최고의 친환경차(Green Car)로 선정된 것을 비롯, Highlander는 중형 SUV, Scion FR-S는 스포츠카(Sports Car) 부문에서 최우수 모델로 뽑혔다. Subaru는 소형차(Compact car) 차급의 최우수 모델로 Impreza를 올렸다. Scion FR-S의 Subaru 버전인 BRZ가 스포츠카 차급에서 최우수 모델로 선정된 것까지 포함하면 Subaru 역시 2개 차급을 거머쥐었다.

유럽차 중에서는 독일의 고급 브랜드인 Audi가 A6를 고급차(Luxury Car), BMW가 328i를 스포츠 세단(Sports Sedan) 차급의 최우수 모델로 올리며 선전했다. 최근 수년간 한 개의 우수 모델도 배출하지 못했던 유럽차에게는 진일보한 결과다. 한국차로는 현대차의 Avante(수출명 Elantra)가 2만 달러 이하의 ‘저예산차’(Budget Car) 차급의 우수 모델로 뽑혔다.

일본차의 강세가 매섭다. 최근 J.D.파워의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 내구품질조사)에서 모델별 Top 10의 8자리를 일본차가 차지하면서 품질의 우수성을 과시한 것을 비롯해(해외조사 분석기사 13-1호, ‘美 자동차 내구품질, 일본차의 승리’), 컨슈머리포트의 ‘2013년 우수 브랜드 평가’에서는 일본 브랜드가 Top 10 중 8자리를 차지하며 싹쓸이했다(해외조사 분석기사 13-2호, ‘美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우수 브랜드 일본차 독식’). 컨슈머리포트의 ‘차급별 최우수 모델 평가’에서도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10개 중 7개 차급에서 우수 모델을 배출하면서 그야말로 일본차의 독주는 멈출 기세가 없다.

(원문 보기: http://www.consumerreports.org/cro/magazine/2013/04/top-picks-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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