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본부, 봄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봄철 평균습도가 낮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발생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3월부터 2개월간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광주지역 화재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체 화재 6,855건 가운데 봄철인 3월부터 4월까지 전체 화재의 21.5%에 해당하는 1,47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해 44명의 인명피해와 2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총 1,025건 69.5%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적요인 219건 14.9%, 방화 86건으로 5.8%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교육연구시설 30곳, 의료시설 18곳, 청소년 수련시설 9곳 등 77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면적 5.000㎡이상의 신축공사현장 82곳과 모델하우스 19곳 등 총 101곳에 대해 간부급 소방공무원을 지정해 해방기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지도도 실시한다.

또한, 농사 준비로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논·밭두렁을 태울 때는 소방관서에 신고한 후 공동 소각하도록 홍보·지도하고,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합동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소방헬기를 활용해 무등산 등에 순회 순찰과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시 소방안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에는 사소한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산불예방을 위해 등산을 할 때 라이터 등 인화물품을 휴대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논·밭두렁 태우기는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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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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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13-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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