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기가공식품 인증 전국 최다 지킨다

- 7일 나주·12일 보성서 농식품 가공업체 대상 권역별 교육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무농약·유기인증 친환경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유기가공식품의 인증 업체가 전국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인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7일과 12일 나주·보성에서 각각 권역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 가공업체들의 참여 편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7일 나주배 테마파크에서는 목포·담양·함평 등 서부권 13개 시군의 농식품 가공업체 10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어 12일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선 여수·순천·고흥 등 동부권 8개 시군 농식품 가공업체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교육은 유기가공식품 인증 확대를 위해 유기가공식품 인증 기준과 절차 및 사후관리 요령 위주로 이뤄지며 도내 유기가공식품인증 우수업체 대표들의 사례발표도 준비됐다.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따르며 올 1월 현재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한 전국 289개 업체 중 전남 업체가 87개로 전국의 30%를 차지해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농업인과 식품기업의 친환경 유기농 마인드가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남도의 체계적 유기인증 확대 시책도 한몫 했다. 전남도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의 제품들을 소개한 ‘추천! 몸에 좋은 유기가공식품’ 홍보 책자 1천 부를 제작해 병원 식당, 학교 등 대량 소비처, 전국의 주부 시식체험단에 배부하는 등 유기가공식품 판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국민들의 관심이 안전한 친환경 유기식품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전국 최고의 유기가공식품 인증 전남’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기가공식품이란 인증 받은 유기원료(유기농산물 등)를 사용해 유기적인 방법으로 가공해 인증 기준에 따라 인증 받은 식품이다. 인증 기준은 원료구매, 생산, 유통판매 등 모든 경로가 인증기준에 적합해야 하고 유기원료만 사용(95%이상)해야 하며 가공 시 합성식품 첨가물 및 보조제 사용이 금지된다. 화학적 방법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
061-286-646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