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
현주가(7/26) : 39,000원
목표주가 : 43,000원
Buy(매수, 유지)
정보전자부문의 실적악화로 2분기 영업이익이 인해 전년동기비 36.1%로 크게 감소함. 3분기 실적은 유화제품가격 상승과 2차 전지의 공장가동 재개로 개선될 전망임. 통합경영 차원에서 LG대산유화와의 합병 건은 안정적인 원료조달 이외에 대산유화의 풍부한 현금확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음.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005년 주당순이익(EPS)을 6,709원으로 하향하면서 43,000원으로 하향 조정함.
동사의 2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하였다. 매출액은 유가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소폭 증가한 1조 7,957억원(2.4%)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1% 감소한 856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최악의 실적을 보였던 지난 4분기(849억원) 수준에 버금가고 있는데 이는 주로 유화제품가격 약세 이외에도 정보전자부문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856억원은 전년동기(1,339억원)에 비해 483억원이 감소하였으나 이중 정보전자부문 감소분이 약 75%(364억원)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0.6% 증가한 824억원을 보였는데 이는 주로 지분법관련 평가이익이 68.5% 증가한 824억원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2분기 지분법평가이익 급증 원인은 LG대산유화 관련 지분법평가에서 지난 1분기에 반영되지 않았던 잔여분 50%부문이 2분기에 합산된 점과 주식교환 관련 부의영업권이 계상되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4% 감소한 690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이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제품가격 하락 때문이다. 주력품목인 PVC 2분기 국제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10.5% 하락한 톤당 775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PVC 제조마진도 17.3% 하락한 톤당 234달러를 기록하였다. 최근 6월초 이후 제품가격 반등이 이어지고 있어 3분기 영업이익은 약 1,142억원으로 전망된다. 산업재부문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하였는데 이는 지난 4분기 이후 지연되었던 판가인상이 창호재 및 자동차원단 부문을 중심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정보전자부문의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173억원 흑자에서 191억원 적자를 기록하여 전분기(-14억원)보다 적자폭이 더 확대되었다. 특히, 전지부문의 매출액이 리콜(Apple)과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한 696억원으로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정보전자부문의 3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적자폭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흑자전환은 2006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정보전자부문은 최근 미국 휴렛패커드(HP) 노트북용 전지공급을 수주(6월)하고 원통형전지의 난연전지 생산이 년말에 이루어 질 경우 동 부문의 실적개선은 2006년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통합경영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인 LG대산유화와의 합병 건은 구체적인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에 따른 시너지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이외에도 LG대산유화의 풍부한 현금도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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