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제유가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0/B 상승한 $90.82/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52/B 상승한 $111.61/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85/B 상승한 $105.66/B에 마감
뉴욕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유가가 상승압력을 받음
- 5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15.16pt(0.82%)상승한 14,242.98을 기록하며 기존(2007.10.9) 최고치인 14,164.53을 경신
- 전문가들은 미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의 충격이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
- 또한 지난 주 Ben Bernanke 미 연준(Fed)의장이 의회 증언을 통해 양적완화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Janet Yellen 부의장도 지난 4일 양적 완화 기조 유지 의지를 확인한 바 있음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도 유가 상승에 영향
-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5일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올해 내수 확대를 통해 7.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북해 지역 공급 차질도 유가 상승을 견인
- 아부다비 국영 TAQA사는 영국 북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생산 플랫폼(Cormorant Alpha)에 연결된 송유관에서 원유 유출이 감지되어 지난 2일 이후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힘
※ 동 플랫폼은 9만 b/d의 원유를 처리해 왔는데, 지난 1.14일 비슷한 문제가 발생해 처리능력이 8만 b/d로 감소한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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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