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검사, IOC·UNODC 주최 스포츠 승부조작 근절 국제회의에서 수사사례 발표

서울--(뉴스와이어)--2013. 3. 7.~8.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UN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공동주최하는 스포츠 승부조작 방지를 위한 전문가 회의에 한국 검사가 강사로 공식 초청되어 강연할 예정이다.

이는 축구, 배구, 야구 등 스포츠계의 승부조작 사건을 선제적·효과적으로 수사한 한국 검찰의 수사능력을 국제사회에서 인정한 것이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승부조작 등 스포츠 관련 부패척결을 위하여 IOC와 UNOD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회의로 각 나라의 수사기관, 관련 국제기구, 학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일선에서 뛰어난 수사능력과 어학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천안지청 박준영 검사(사연 34기)를 위 회의에 참가시켜 한국의 스포츠 관련 부패행위 처벌 법제뿐 아니라 그간의 프로축구, 배구 등 승부조작 수사사례를 발표토록 조치했다.

검찰의 선제적 수사로 스포츠 관련 부패를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으로 억제하였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 최근 UN, APEC 등 국제기구에서 우수 형사사법공조 사례, 우수 반부패 수사 사례 등에 대한 한국 검사의 강사 초빙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스포츠 관련 부패수사는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사례임을 인정받고 있음

법무부는 향후에도 우사수사사례 등을 국제회의를 통하여 세계에 전파하는 한편 해외의 선진 수사사례 등도 적극 수용하여 나갈 계획이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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