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색깔 있는 마을단위 농어촌축제 발굴·육성
※ 상주시 외남상주곶감축제 : 30백만원
김천시 자두꽃축제 : 24백만원
군위군 삼국유사화본마을축제 : 20백만원
울진군 십이령등금쟁이축제 : 20백만원
농어촌축제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사회, 문화, 자연자원 등을 소재로 하는 마을단위의 우수 농어촌축제를 발굴하여 축제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홍보·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축제 개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농어촌축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30백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경북도에서는 농어촌 지역 활력증진과 도농교류 촉진을 도모하고자 2008년부터 우수 농어촌축제를 발굴하여 지원해 오고 있으며, 작년 3개소에 이어 올해에는 4개소가 선정되었다.
※ 지원실적 : (‘08) 2 → (’09) 2 → (‘10) 3 → (’11) 3 → (‘12) 3
이번에 선정된 축제별 내용을 살펴보면 상주시 외남상주곶감축제는 외남면 소은리 일대에서 오는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750년 하늘아래 첫 감나무라는 테마로 임금님 진상 재현행사, 곶감인형극, 곶감깎기 체험, 천연감물염색 등을 선보이며 올해 3회째로 이제는 겨울철 농촌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천시 제3회 자두꽃축제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농소면 봉곡리 이화만리권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자두나무목걸이 만들기, 자두꽃 그리기, 비누·목공예·도자기 체험 등을 선보인다.
군위군 제3회 삼국유사화본마을축제는 9월중에 산성면 화본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폐교(구 산성중학교)를 중심으로 양은도시락체험, 옛날교복체험 등이 펼쳐지며, 네티즌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힌 화본역과 삼국유사 벽화길로 조성한 마을 신작로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진군 제2회 십이령등금쟁이축제는 소금과 미역의 길인 십이령길을 넘나든 바지게꾼들의 삶과 문화가 담겨있는 북면 삼당권역 일대를 중심으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열리며, 사라져가는 지역문화유산 계승을 위한 바지게꾼놀이 재현과 함께 지게체험, 삼굿구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업정책과장은 단순관람형 축제가 아닌 농촌 고유의 어메니티를 소재로 하는 체험형 축제를 적극 육성하여 주민공동체 유대 강화와 도시민의 농촌방문 유도로 농촌의 활력을 창출하고, 농어촌체험휴양마을과의 연계를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익형 축제를 적극 발굴하여 넘쳐나는 축제의 홍수 속에서 타 축제와 차별화되면서 참신함을 지닌, 마을 고유의 색깔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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