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연안항, 수요자 중심항으로 개발
- 올해 완도항 등 5개 항 항만 기반·편의시설에 556억 투입
이에 따라 완도 무역항·신마항·홍도항 등 5개 항에 493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물양장 등 기반시설을 보강하고 완도항에는 63억 원을 들여 연안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한다.
기반시설사업으로 무역항인 완도항에는 계속사업으로 정박시설 축조에 78억 원, 재해취약지구 정비공사에 33억 원을 투자하며 신마항 건설과 갈두항 정비에 각각 54억 원과 42억 원을 들여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완도 화흥포항은 개선 복구사업으로 90억 원의 예산을 확보, 3월에 착공해 태풍 시기 이전인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도항은 계속사업으로 재해 취약지구 정비공사에 33억 원을 들여 방파제를 보강하고 신규사업으로 동방파제 축조공사에 163억 원을 투입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항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완도항의 경우 건립한지 30년이 지나 노후되고 협소한 현재의 여객터미널 대신 총사업비 166억 원(2년)을 투입해 지금보다 1.5배 규모의 첨단건축물을 2014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기간에 맞춰 완공, 완도의 또 하나의 명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 위임된 지방무역항·연안항에 대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도·감독을 해나가겠다”며 “친수 관광시설로 복합기능을 겸비한 항만으로 개발하고 도서민들과 해양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내 연안항은 11개소다. 지방관리항은 녹동항·홍도항·신마항·갈두항·송공항·진도항·화흥포항·나로도항 8곳이고 국가관리항은 거문도항· 대흑산도항·가거향리항 3곳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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