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3년 어르신봉사대 본격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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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11:2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선다.

서울시는 작년 한해 동안 2,188명의 어르신 봉사대원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약 1백 만건 이상의 계도 및 순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188명으로 구성된 할아버지·할머니 봉사대는 동네곳곳을 누비며 지난해 1,127,875건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시 어르신봉사대는 환경공해방지봉사대와 기초질서봉사대로 2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하며 지역 현장의 쓰레기 처리신고, 거리간판 재정비 계도, 불법주차차량 신고, 우범지역 순찰, 경로석 양보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봉사대 활동 지원사업에 13억원을 투입하여 2,194명의 어르신봉사대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8일(금) 에는 10시 서울시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3년도 할아버지·할머니 봉사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3~11월까지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3년도 할아버지·할머니 봉사대는 환경봉사대 1,590명과 기초질서봉사대 604명으로 구성되며 3~11월중 56일간 14:00~17:00(주2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하루 7,500원(시간당 2,500원) 월 6만 원 정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환경공해방지봉사대는 2012년 3월부터 11월까지 25개 자치구지회와 25개 노인대학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쓰레기 처리신고 및 거리간판 재정비 계도, 불법주차 차량신고, 우범지대 순찰, 매연배출업소 신고 등의 활동을 추진하였으며 연간 활동실적은 771,072건에 달한다.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인 활동내용은 ‘쓰레기 처리 신고 및 계도’ 로 355,617(46%)건 이었으며, 2순위로는 ‘불법주차차량신고 및 계도’ 활동이 126,889(16%)건, 3순위는 ‘우범지대순찰’ 활동이 113,676(15%)건, 4순위는 ‘매연배출업소 신고 및 계도’ 활동이 88,680(12%)건, 5순위는 ‘거리간판 재정비 계도’ 활동이 56,595(7%)건, 마지막으로 ‘독거어르신돌보기’ 활동영역이 29,615(4%)건으로 나타났다.

‘기초질서봉사대’는 지역사회 내에서 지하철 및 버스 승하차 지키기, 지하철 내 경로석 양보 및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캠페인, 학교 주변, 극장가, 유흥가 등을 순회, 청소년 선도활동을 하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연간 활동실적은 356,803건이다.

‘거리질서 지키기 계몽활동’이 81,287(28%)건으로 1순위로 나타났으며 2순위로는 ‘금연구역 계몽활동’이 71,918(24%)건, 3순위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두 줄서기 계몽활동’이 40,460(14%)건, 4순위는 ‘청소년 선도활동’ 내용이 39,010(13%)건, 5순위는 ‘지하철 내 경로석 양보 계몽’ 활동영역이 22,181(8%)건 등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활동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하여 어르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는 활동을 펼치도록 활동영역도 넓힐 예정이다.

서울시 어르신자원봉사단의 지원자격은 만 65세 이상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701-6400)나 자치구 각 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할아버지·할머니봉사대 활동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네 곳곳에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며 “ 어르신봉사대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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