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형마트 등 대규모 건축물 공개공지 점검
공개공지는 연면적 5천㎡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종교시설·판매시설·업무시설 및 숙박시설·의료시설 등 건축 시 대지면적의 5~10% 이내 범위에서 공개공지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공개공지 내에는 안내표지판·조경·파고라·긴의자·분수·미술장식품·시계탑 등 다중의 이용에 편리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도심 대형건축물에 시민들이 소공원처럼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개공지가 주차장, 물건 적치장, 영업 공간 등 다른 용도로 전용되는 경우가 있어 이달 내 구·군에서 대형마트 등 대규모 건축물 90개소에 설치된 공개공지의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대구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정비토록 지도하고, 불법 용도변경과 공개공지 훼손·안내표지판 미설치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건축주(관리자, 임차인)에게 자체 시정을 유도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공개공지 관리실태를 연 4회 정기적으로 점검해 공개공지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공개공지에 대한 관리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개공지 설치목적에 맞게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공개공지는 총 90개소로 백화점 및 대형마트 24개소, 주거복합건축물 10개소, 병원 6개소 등이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건축주택과
053-803-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