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건조한 봄철 ‘임야화재 급증’ 주의 당부

- 논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인명피해 증가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산불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도내 임야 화재가 급증함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3. 3. 6일 현재 도내에서 25건의 임야화재로 7,982㎡의 임야가 소실되고, 인명피해는 3명(사망2, 부상1)이 발생하였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논밭두렁 소각 18건(72%), 쓰레기 소각 2건(8%), 담뱃불 등 2건(8%) 등으로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났다.

최근 정읍시 고부면에서 논두렁을 소각하던 L씨(여,87세)가 논두렁 소각 중 인근 묘지로 연소 확대되자 직접 진화작업을 시도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내에서는 해마다 논밭두렁 소각 중 화재발생으로 평균 2명이 사망하는 실정이다.

특히, 도내 농촌지역은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농사일을 하고 있어 이들이 논밭두렁 소각시 사소한 실수로 사망에 이르는 일이 없도록 소각시에는 반드시 행정관서에 신고하고 안전조치를 한 후 소각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 시에는 바람부는 날을 피하여 관할 읍면동사무소 또는 소방관서에 사전 신고를 하고 산불로 확대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한 후 소각을 실시하여야 하며, 화세가 커질 경우에는 화재 진화보다는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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