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2분기 순이익 전분기 대비 125.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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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2005-07-27 11:10
서울--(뉴스와이어)--제일모직(대표이사 사장 諸振勳)은 27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2분기 기업 설명회를 갖고, 2005년 2분기 실적이 ▲ 매출액 6,163억원 ▲ 영업이익 390억원 ▲ 경상이익 542억원 ▲ 순이익 4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날 2005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는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82.4%, 경상이익이 129.9%, 순이익이 125.1% 나 상승해 뚜렷한 호조세를 나타내며 3분기 이후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

이처럼 이익 규모가 前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는 ① 이익 기여도가 큰 전자재료부문이 신규 제품의 매출 확대로 사상 최고의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고 ② 패션부문에서 빈폴,갤럭시 등 고가 주력 브랜드의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며 ③ 케미칼부문의 고부가 제품 매출 비중과 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업부문별로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전자재료부문은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 및 신규제품의 매출 확대로 매출액 473억원으로 1분기 대비 8.5% 증가하며 사상 최고의 분기 매출 기록을 세웠다.

EMC(반도체회로보호재)와 전해액, EMS(전자파차폐재) 등 주력 제품의 매출은 263억원을 기록했으며, 도광판, CR(ColorResist), CMP Slurry(반도체 웨이퍼 연마제) 등 신규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63% 증가한 210억원 기록해 전자재료부문의 성장을 주도했다.

케미칼부문은 매출액 3,131억원으로 1분기 대비 0.7%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는 0.8% 상승했다.

1분기 대비 매출이익률이 0.5% 상승한 16.0%를 기록해 2004년 4분기(12.7%)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수수지 등 고부가제품의 매출비중이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64.1%를 기록해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

패션부문은 매출액 2,229억원으로 1분기 대비 0.1% 소폭 상승했으나, 신상품의 할인율 감소 및 유통망 등 사업구조 혁신을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특히 주력 브랜드인 빈폴과 갤럭시,로가디스 등 신사복 브랜드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6% 성장해 패션부문의 실적호전을 주도했다.

직물부문은 2분기 3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1분기 대비 38.1% 증가한 매출 호조세를 나타냈다.

제일모직은 사업부문별 하반기 주요과제로 케미칼부문은 고부가 합성수지 개발을 통해 고부가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지속하고, 전자재료부문은 도광판, 확산판의 본격판매를 추진하며, 지난해 듀폰(Dupont)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FCCL 제품을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패션부문은 빈폴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중국시장 본격진출을 위한 주력 브랜드의 시장기반을 구축하고, 직물부문은 非Wool 신소재사업을 추진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 를 재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일모직은 이 날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IR 홈페이지를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된 IR 홈페이지(http://ir.cii.samsung.com) 는 주주 및 애널리스트 등 사용자 중심의 화면구성과 실시간 리포트 등 다양한 컨텐츠를 담고 있으며, 홈페이지 개편을 위해 애널리스트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해 투자자의 요구가 적극 반영되도록 했다.

IR 홈페이지는 △ 사업현황과 경영전략 등의 경영정보 △ 주식현황 및 주총 등의 주식정보 △ 재무제표, 영업보고서 등의 재무정보 △ 각종 투자 지표가 소개된 투자정보 △ IR활동을 소개하는 IR정보 등 모두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일모직은 이메일로 각종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주요 IR행사를 동영상으로 제공해 투자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IR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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