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학융합본부’ 출범
- 3월 8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 개최
-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단 울산산학융합지구에 멀티 캠퍼스 구축
- 중소기업 R&D 역량강화, 일자리 창출 및 근로복지 확대
울산시는 3월 8일 오전 11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울산테크노파크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울산산학융합본부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초대 이사장 박맹우 시장)
이 본부는 일하며 배우고 즐기는 정부의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QWL정책)에 따라 남구 두왕동 일원에 조성되는 울산테크노산단 울산산학융합지구에 입지하여 효율적으로 강화된 현장 산학협력활동을 통하여 중소기업 R&D 역량강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근로복지 여건개선 등 미래의 도시성장 동력원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차원의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겨냥하여 추진하는 정부의 지역성장동력 확충 역점사업으로 울산시 및 관계기관의 전면적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12년 12월 동남권 대표사업장으로 어렵게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남구 두왕동에 새로 조성되는 울산산학융합지구는 지역 산단과 도심 및 각 혁신연구기관 등의 중심 위치에 입지하고 있고, 현장학습시설, 각종 복지의료편의시설, 컨벤션, 기업연구관 등이 함께 설치된 가운데 관련 기관 및 역량의 융복합 활동이 함께 어우러져 산업사회의 창조적 발전모델이 되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일하며 즐기는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울산산합융합지구는 1014억 원(국비 230억, 시비 250억, 울산대 등 534억)이 투입돼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단 내 면적 11만 8,800㎡ 규모로 2013년 12월 착공, 2014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학생수 1천명 및 교수 100여 명 등을 수용하는 산학일체형 현장 중심 캠퍼스가 들어선다.
참여기업 및 학생수, 사업규모 및 예상 성과 등 측면에서 지난해 선정된 경기 반월·시화, 경북 구미, 전북 군산과 올해 선정된 충북 오송, 전남 목포 등 6개 지구 중 최대 규모의 산학융합지구이다.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은 일하면서 배우고 문화생활도 누리는 QWL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며, R&D 연계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 선취업 후진학 근로자 평생학습 교육, 기술사관 교육 등을 전담할 멀티캠퍼스와 프로젝트 랩(Lab), 비즈니스 랩(Lab), 기업연구관 등 다양한 산학융합형 기업지원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다.
산학융합지구 내 멀티 캠퍼스에는 우선적으로 울산대학교의 첨단소재공학부, 화학과, 경영학부(야간), 울산과학대학교의 환경화학공업과(야간)를 이전한다.
UNIST는 경영학, 디자인분야 산업기술 석박사과정을 개설하여 5년간 4천여 명의 인력을 양성하며,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운영을 지원하게 될 기업연구관에는 80개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입주하여 혁신기술과 제품개발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된다.
울산시는 산학융합지구가 입주하게 되는 테크노산단을 중심으로 국가산업단지 등의 3,000여개 기업들과 지역 대학, 국책연구소, 테크노파크,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협력하여 자동차, 조선, 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바이오, 나노, 에너지, 첨단소재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 추진해 온 울산대 이철 총장은 “박맹우 시장님이 이사장을 맡게 되어 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대학과 산업계가 하나가 되어 지역 내 산업단지를 QWL밸리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산학융합 모델을 만들어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추진 및 선정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나, 지역 국회의원들과 산학연관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로, 향후 산학연관 협력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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