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발달장애청소년 대안학교인 사람사랑나눔학교에서는 오는 8월 8일(월)부터 20일(토)까지 12박 13일 동안 제주여름캠프가 진행된다. 북제주군제주청소년수련원, 제주시명도암유스호스텔, 비자림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본 캠프는 발달장애청소년들에게 놀이와 문화를 매개로 친구와 소통할 수 있도록‘놀이로, 문화로, 친구와 함께 나를 만들어가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캠프가 진행된다.

짧은 기간에 흥미와 재미에 치중한 여가의 개념에 있던 장애청소년캠프와는 많은 차별성을 가진 본 캠프는 2주라는 긴 시간 동안에 3가지의 각기 다른 문화 프로젝트를 발달장애청소년이 완성해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과정’, ‘자신이 맡은 일을 완수하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

2주 동안이라는 장애청소년캠프로서는 일정이 긴 캠프는 자신의 세계 안에 머물러 있으며 낯선 타인과 소통하는데 비장애인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에 착안하여 기획되었다. 본 캠프를 통해 발달장애청소년은 자신의 세계의 문을 열고 나와, 다른 사람을 알고 관심을 가지며, 친구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신을 인식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발달장애청소년에게 자신을 알고 자신의 문제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없애고자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본 캠프의 프로젝트는 자연과의 소통을 위한 ‘숲속 포스트 활동’, 문화와의 소통을 매개로 한 ‘문화발표제’, 사람과의 소통을 통한 제주지역‘보목마을잔치’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독특하면서도 서로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 본 캠프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청소년이 자연과 문화를 매개로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기본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청소년에게 2주라는 긴 시간동안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내는 독립적인 생활을 경험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성취감을 가질 수 있으며 이제까지의 의존적이고 무기력한 장애인으로서의 삶이 아닌, 가능하고 하고자 노력하는 생산자의 입장에서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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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소년과 사람사랑 강소영 과장 02-986-7472/7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