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대한민국 40대, 로또 당첨으로 ‘브라보’
3월 둘째 주 토요일인 9일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536회 당첨번호는 ‘7, 8, 18, 32, 37, 43 보너스 12’로 결정됐다. 6개의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각각 13억 852만 3603원의 당첨금을 받았으며,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 40명은 각각 5997만 3999원을 수령하게 됐다.
2주 연속 계속되는 높은 당첨금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종료된 536회 로또추첨. 이번 추첨에서 특별한 행운을 얻은 2명의 당첨자가 자신의 사연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그 주인공은 40대 초반인 박호성(가명) 씨와 현정민(가명) 씨이다.
로또 2등에 당첨된 박호성 씨와 현정민 씨는 모두 40대 평범한 직장인이다. 국내의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로부터 예상번호를 제공받아 2등 당첨의 행운을 얻은 두 명의 당첨자는 회사일로 지친 자신의 고된 현실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있다.
로또 추첨이 있던 9일 토요일에도 박호성 씨는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 늦은 저녁 업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그에게 뜻밖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바로 이번 주 로또 2등에 당첨됐다는 전화였다. 지난 7년 동안 꾸준히 로또를 구매해 왔지만, 큰 수확이 없었던 그에게 2등에 당첨됐단 이야기는 꿈만 같은 소식이었다.
자신이 이용해 온 업체에 재가입한지 단 5주 만에 2등의 행운을 안은 박 씨는 “바쁜 회사일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일하며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다. 게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로또에 당첨되니 정말 기쁘고 용기가 난다”며 당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1등에 당첨되면 아무에게도 말 안하려고 했는데, 2등에 당첨돼 가족들에게만 살짝 이야기했다”며 흥분된 목소리로 답했다.
또 다른 2등 당첨자 현정민 씨 역시 지난 3년간 꾸준히 로또를 구매해 온 40대 직장인이다. 현 씨는 당첨 후기에 “이번 주에 회사 일이 너무 바빠 로또를 구매하지 못할 뻔 했는데, 토요일 모임 가기 직전 로또를 구매했다”며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을 놓치지 않고 잡은 것에 행복해했다.
2등 당첨을 알리는 업체의 전화가 마치 한 통의 장난 전화 같았다고 이야기한 그는 당첨 전화와 확인 문자를 받고도 수 차례에 걸려 문자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에게 로또 당첨은 인터넷 뉴스에나 나오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모임이 끝나고 새벽이 되어서야 로또 용지 속 번호와 당첨번호를 확인한 현 씨는 이제서야 2등 당첨이 실감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고 은행에서 당첨금을 타게 되면 어떤 느낌이 들지 기대된다”며 곧 일어날 현실을 상상하며 즐거워했다.
최근 지나치게 바쁜 일정과 환절기에 걸린 감기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는 현씨. 그에게 로또 당첨은 봄의 내린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
박 씨와 현 씨 처럼, 과도한 업무량과 막중한 책임감 이로 인해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 직장인들. 이들에게 로또 당첨은 삶의 휴식이자 미래를 향한 희망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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