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가사생활을 도맡고 있는 엘리트 남성전업주부 진만(한석규)은 전문MC로 활약하는 하는 아내, 수희(신은경)의 월급으로 들었던 계모임의 계주가 잠적해버리는 상황에 빠진다. 수희에게 이 사정을 이야기할 수 없는 진만은 절친한 고교동창 영승(공형진)에게 긴급 SOS를 보내고, 임기응변의 달인 영승은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바로 주부대상 TV 퀴즈쇼에 출연해 1등 상금으로 구멍난 가정경제를 회복하자는 것. 망설이던 진만은 결국 영승의 말을 따르지만, 이 때부터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의 모범생 진만과 공부와는 담을 쌓았지만 현란한 말솜씨와 재치의 소유자 영승은 상반된 성격을 지녔지만, 둘도 없는 단짝 친구 사이. 생각의 차이로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영화의 웃음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진만과 영승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한석규와 공형진. <미스터주부퀴즈왕>은 그동안 무겁고 진지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한석규와 한국영화에서 빠져서는 안될 코믹 감초 연기를 선보여온 공형진이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첫작품이다. 두 배우의 만남은 다소 어울리지 않을 듯 보이지만 한석규는 “공형진은 선천적으로 유머 감각을 타고났다”, 공형진은 “사실 나보다 한석규 선배가 더 웃긴다.”며 서로의 코믹감각을 칭찬하며 찰떡 궁합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한석규와 공형진 은 서로 경쟁하듯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데, 한석규와 신은경의 극중 딸 역할을 맡은 아역배우 서신애(8살)에게 “아빠(한석규)와 삼촌(공형진)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을 던지고는 눈빛으로 서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기를 강요한다고.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대답이 나올 때까지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코믹듀오 때문에 당황하던 서신애 는 극중 엄마, 신은경의 도움으로 특별코치로 이제 “엄마( 신은경 )가 제일 좋아요”라는 명쾌한 대답으로 두 사람의 질문공세를 빠져나간다고.
이들 코믹듀오는 신은경을 두고도 또 다른 코믹한 애정 경쟁을 벌이기 일쑤. 공형진은 “나는 신은경의 친정 오빠나 다름 없는 사람이다. 나에게 잘해라.”고 한석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고, 한석규는 능청스럽게 “내 아내(신은경)는 그런 친정오빠를 둔 적이 없다더라. 호적등본도 떼어봤다.”며 응수하곤 한다고. 신은경은 한석규, 공형진에 대해 “영화와 실생활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두 사람이 유머경쟁을 벌일 줄 몰랐다. 이 코믹듀오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에 웃음을 참지 못해 자꾸 NG를 내게 된다.”며 불평아닌 불평을 토로한다. 각각 드라마 ‘파일럿’(93), 영화 <인생이 뭐 객관식 시험인가요>(91)에서 신은경과 인연을 맺은 한석규와 공형진은 지난 22일(금) 있었던 신은경의 첫아들 돌잔치에서도 축사를 나누어 읽는 환상의 호흡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사회생활을 하는 능력있는 아내 수희(신은경)와 가사생활을 도맡고 있는 전업주부 6년차의 진만(한석규)부부. <미스터주부퀴즈왕>은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프로페셔널하게 가사일을 수행하던 엘리트 전업주부 진만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주부대상 퀴즈프로그램 ‘주부퀴즈왕’에 출연하면서 세상을 발칵 뒤집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페셔널한 엘리트 남성전업주부로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한석규, 돈 버는 능력 있는 마누라로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신은경, 자타가 공인하는 코믹지존 공형진. 이들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주부퀴즈왕>은 현재 90%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코믹듀오 ‘한석규 & 공형진’은 오는 9월,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howbox.co.kr
연락처
쇼박스미디어플렉스 3218-5634
영화인 515-6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