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모건프리먼 그리고 뤽베송이 만났다-THE DOG
<레옹>,<제5원소>의 뤽 베송 감독이 제작하고 시나리오를 쓴 강력한 액션무비
<더 독>이다.
<더 독>은 인격과 감정은 무시당한 채 범죄와 살인을 위해 개처럼 키워진 한 인간병기의 이야기다. 주인공 대니(이연걸)는 어릴 때부터 개 취급 당하면서 싸움만을 위해 길러진다. 감정을 차압 당하고 자신을 싸우게 만드는 분노가 어디에서 연유한지 모른 채 개처럼 먹고 개처럼 생각한다. 그는 삶과 죽음, 두 가지 선택만이 놓여있는 ‘데스 매치(Death Match)’에서 죽음의 두려움도 모른 채 싸운다. 그가 아는 것은 오직 싸우고 죽이는 일 뿐이기 때문에…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자기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아시안 액션스타 이연걸이 뤽 베송과 <키스 오브 드래곤>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이연걸 외에도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모건 프리먼과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밥 호스킨스 등의 연기파 명배우들이 비중 있는 조연으로 열연해 이연걸의 높아진 흥행위상을 실감케 한다. 뤽 베송이 제작과 각본을 담당했고, 이연걸도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연출은 뤽 베송이 제작했던 <트랜스포터>를 감독했고 현재는 그 속편을 작업중인 프랑스출신 루이 리터리어 감독이다.
이 영화에서 투견처럼 싸우는 이연걸은 예전과는 조금 다른 새로운 액션을 선보인다. 중국에서 보여줬던 정리되고 깔끔한 그의 무술은 힘이 넘치고 조금은 거친, 그리고 세련된 액션으로 변모해 있다. 흡사 짐승처럼 감정 없는 이연걸의 눈빛은 그의 액션에 비장미를 더해주고 있다. 영화 속 ‘데스 매치(Death match)’는 프랑스의 실제 격투기 선수들과 직접 대결을 펼치는 장면으로 이연걸의 긴박감 넘치는 액션을 여실히 보여준다. 살인기계와 같은 대니의 잃어버린 기억을 일깨워주고 감정을 가르쳐주는 모건 프리먼의 부드러움은 파워플한 이연걸의 액션과 어우려져 그의 연기에 맛을 더해준다.
시카고 선타임즈는 이 영화를 "이연걸의 팬들이 열망할 만한 모든 무술 액션을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이연걸의 강렬하고 스피디한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 <더 독>은 9월 16일 추석 연휴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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