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갯돌, 무안 월두리 ‘2013 달머리 당산제’ 참여

목포--(뉴스와이어)--전남의 전문예술단체인 극단갯돌에서는 음력 2월1일이면 펼쳐지는 전남 무안군 현경면 월두리 마을 ‘2013 달머리 당산제’에 참여하여 계사년 한해 액을 쫓고 마을의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월두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줄 댕기기, 새끼 줄꼬기, 띠배 띄우기, 우물굿, 마을 지신밟기, 마당극공연 등을 월두마을을 찾은 모든 분들과 함께 한다. 또한 월두마을 앞 바다에서 나온 먹거리를 나누어 먹는 먹거리나눔을 마을 주민들과 마을을 찾은 관광객 모두가 함께 함으로써 즐기고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는 월두 마을 사람들과 함께 우리전통의 미덕인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당산제는 선조들의 얼과 지혜가 깃든 전통의례인 당산제를 전승함으로서 마을의 안녕과 바다와 갯벌의 풍어를 기원하고 국내 제1호 갯벌습지보호지역, 람사르 갯벌, 전남갯벌도립공원 내 문화자원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한다.

※관람 및 참여 문의 : 김인성 이장 (010-9443-2675)


일정계획

3월11일(월) 새끼꼬기, 띠배 만들기
3월12일(화)
- 10:00 길놀이
- 10:30 줄당기기
- 11:00 당산제
- 11:30 우물굿, 마을 지신밟기
- 12:30 점심식사
- 14:00 갯돌마당극, 북춤
- 15:00 띠배띄우기
- 16:00 뒤풀이

달머리 당산제

매년 음력 2월 초하루 전날 집집마다 볏단을 추렴하여 세 번씩 세 번 꼬아 만든 진 줄 당기기 줄을 만든다. 초하루가 시작되면 미리 만들어둔 기다란 줄을 어깨에 메고 할머니 당산 앞으로 나간다. 풍물로 흥을 돋고 음식을 장만한 후 줄을 할머니 당산에 칭칭 감는데 이는 남녀의 교합과 이로 인한 출산의 풍성함을 기원하는 상징의례이다. 이때 여성을 상징하는 마을 우물에서 우물굿을 진행한다.

극단갯돌 개요
극단갯돌은 1981년 창단한 전라남도 지정 전문 예술단체다. 문관수 대표 외 16여 명의 젊은 문화 일꾼이 패기와 실험 정신으로 우리 연극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전라도 마당극을 비롯해 노래극, 연극, 뮤지컬, 아동극, 청소년극 등 여러 형식과 시대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시대 정신으로 환경, 통일, 역사, 교육 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전통적 민족정서를 바탕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etdol.com

연락처

극단갯돌
기획실
실장 안영제
010-463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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