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봄철 불청객 황사대비 가축관리 철저 당부
황사는 3월과 4월에 주로 발생하며,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모래나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하늘을 뿌옇게 만들거나 지붕이나 물건에 누런 흙먼지로 쌓이면서 곳곳에 피해를 준다.
이에 대처할 방법으로 ▲황사가 발생하기 전에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켜 황사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황사가 축사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주고, 야외에 있는 볏짚이나 건초는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준다.
▲황사가 발생된 후에는 축사 내·외부 및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를 깨끗이 씻어내고 소독해야 하며, 가축이 황사에 노출 되었을 때에는 먼지를 털어주고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소독해 준다. 또한 황사가 끝난 후 2주 정도는 질병 유무를 관찰하여 구제역 증상과 유사한 질병이 있는지 세심히 관찰해주고, 발견 시에는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야한다.
▲가축의 피해는 미세 먼지로 인한 가축의 호흡기 및 순환기, 눈 질환 등으로 나타 나기도하며, 황사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성장지연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구제역 등 전염성이 강한 병원체가 황사에 의해 유입될 수 있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강환용 지도사는 “봄철 황사발생에 대비하여 축사 내·외부 및 가축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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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5일 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