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안전지도사 197명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작년 104명→올해 197명 확대해 18일(월)부터 활동>
먼저 서울 시내 95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질 서울시 교통안전지도사 197명이 오는 18일(월)부터 일제히 활동을 시작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교통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향이 같은 학생들을 모아 아파트나 동네 입구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올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사를 2배 가량 확대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유괴·미아·학교 주변 폭력 등 각종 어린이 관련 범죄예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 시내 52개교에서 총 104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활동했다.
<전년도 처음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89% 만족, 확대 실시 요구도 높아 확대 시행>
서울시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교통안전지도사 운영을 모니터링한 결과, 만족도가 89.1%로 매우 높고 학부모들의 확대 요구가 많아 올해는 2배 가량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맞벌이 등으로 인해 홀로 귀가해야하는 자녀의 등·하굣길을 안심할 수 있고, 유괴·미아 등 아동 관련 범죄 및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만족의 이유로 꼽았다.
시는 이에 더해 올해 ‘교통안전지도사’가 서울형 뉴딜 공공일자리로 선정됨에 따라 상반기 중 120명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하교시간 차량 통행 제한 현재 20개교에서 교통취약지점 10개교 추가 추진>
또한, 등·하교 시 초등학교 인근 지역의 차량 통행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일시차량통행제한제도’도 현재 20개교에서 신규 10개 학교를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등·하굣길 일시차량 통행제한은 관할 경찰서와의 협의 및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공청회를 거쳐야만 시행이 가능한 만큼 관련 절차를 추진해 등하교길 안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초등학교 앞 일시 차량 통행 제한 구역을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안전지도사 배치와 교통취약지점 등하교 시간 차량통행 제한을 비롯해 우리 아이 안심 등하굣길 만들기에 서울시가 앞장서겠다”며, “어린이의 안전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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