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비/운용비 만족도…수입차 51%, 국산차 40%

- 상품성 전 부문에서 수입차 우세

뉴스 제공
컨슈머인사이트
2013-03-12 16:24
서울--(뉴스와이어)--수입차의 강점은 뛰어난 상품성에 있다. 상품성은 지난 11년간의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어떤 국산차 1위 브랜드도 수입차 전체 평균을 앞서지 못한 유일한 영역이다(한국 자동차 품질 백서 2008-2012 ‘5장 상품성 만족도’). 2012년 조사에서도 수입차는 상품성의 8개 차원 모두에서 국산차보다 나은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주행성능디자인안전성/보안성 등에서는 큰 차이로 앞섰다. 수입차 중에서는 유럽차, 고급브랜드, 고가차의 점수가 더 높았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는 2002년부터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새 차를 구입한 지 1년 이내인 소비자들이 자신의 차에 대해 느끼는 상품으로서의 매력도를 ‘상품성’으로 평가해 왔다. 작년 조사 결과 중 상품성과 관련된 8개 차원에 대한 만족도인 차원만족률과 그 차의 상품성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인 상품성 체감만족률을 국산차와 수입차로 나눠 [표1]에 정리했다. 차원만족률과 상품성 체감만족률 모두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묻는 10점 만점 문항에 8점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Top3 box %)을 말한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자동차가 제품으로서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상품성 체감만족률은 수입차 64%, 국산차 48%로 16%p라는 큰 차이로 수입차가 국산차를 앞섰다. 또한 상품성을 구성하는 각 차원에 대한 차원만족률 역시 8개 차원 모두 수입차가 국산차를 앞섰다.

차원만족률은 수입차와 국산차 모두 ‘디자인’에서 가장 높았다(국산차 53%, 수입차 70%). ‘디자인’ 외의 차원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가 다른 양상을 보였다. 국산차의 차원만족률은 ‘디자인’(53%)에서만 50%를 넘었고 나머지 7개는 모두 40% 내지 46% 사이로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수입차는 가장 만족률이 높은 ‘디자인’(70%) 외에도 ‘주행성능’(68%)과 ‘안전성/보안성’(61%)에 대한 차원만족률 역시 높았고, 국산차에서와 달리 만족률은 차원별로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다.

수입차와 국산차 간의 차원만족률 차이는 ‘주행성능’(26%p)에서 가장 컸고, 그 다음은 ‘디자인’(17%p), ‘안전성/보안성’(15%p) 등의 순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유지비/운용비’ 차원에서도 수입차(51%)의 만족률이 국산차(40%) 보다 11%p 높았다는 점이다.

수입차의 ‘유지비/운용비’가 국산차보다 훨씬 더 많이 든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자동차 리포트 13-8호, http://www.autoinsight.co.kr/auto_board_view.aspx?no=1770&id=pr4_list&carPageNo=1&trendPageNo=1).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소비자들의 만족도는 국산차보다 수입차에서 더 높았다. 수입차의 유지와 운용에 실제로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수입차 소유자가 오히려 더 긍정적인 이유는 수입차에 그 비용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새 수입차를 구입한 소비자의 80% 이상은 처음 수입차를 산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첫 수입차를 타면서 ‘수입차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비용이 좀 더 들긴 해도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어!’라고 말하고 있다.

[조사개요]
· 조사 수행 기관: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 조사 성격: 기획조사(Syndicated study)
· 모집단: 전국의 e-mail 이용하는 자동차 사용자
· 조사 시점: 2012년 7월
· 자료 수집 방법: 온라인 우편조사 (e-mail survey)
· 조사 규모: 총 응답자 95,012명

컨슈머인사이트 개요
컨슈머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는 2000년에 설립된 full-service 마케팅 리서치 회사로서 온라인 리서치를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총 82만여명에 이르는 한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 대규모 패널을 기초로 10만명 이상의 초대형 기획조사를 매년 최소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nsumerinsight.co.kr

연락처

마케팅인사이트
이건효 상무
02-6004-762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