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3일, 작년보다는 8일 빠를 듯
-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빠르고,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할 듯
- 3월 17일±2일 서귀포 개화를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는 4월 15일경±2일 절정
벚꽃 개화에 영향을 주는 2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였고 3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 남부지방의 경우 3월 중순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하순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6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부지방은 3월 중순이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개화시기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 2월 평균기온은 0.7℃로 평년(1.1℃)보다 0.4℃ 낮았음
※ 3월 상순(3.1~3.10) 평균기온은 6.1℃로 평년(3.8℃)보다 2.3℃ 높았음
벚꽃은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3일~4월 1일, 중부지방은 4월 2일~4월 1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3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서 3월 25일경, 남부지방에서 3월 30일~4월 8일경, 중부지방에서 4월 9일~20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15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말부터 4월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므로 개화시기도 매년 차이가 크며, 개화 예상시기는 평균 ±2일 정도의 오차를 가진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특보·예보→테마예보→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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