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심 내 자투리땅 시민참여 녹화사업 추진
‘저탄소 명품 그린부산’을 목표로 도시녹화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부산시가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 속에서 도심 내 자투리땅을 푸름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녹화사업을 올해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심 내 자투리땅 녹화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직접 자투리 공간을 찾아 해당 자치구·군 녹지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행정기관에서 현장 확인 후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자재를 지원하고, 마을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게 된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이 녹화사업으로 동구 등 16개 자치구·군의 생활주변 자투리땅 5,430㎡에 매화나무 등 45종 25,632주가 심겨져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는 올해에도 동구 안창마을 등 10개 자치구·군 10,984㎡에 감나무 등 12종 27,000여 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를 심어 녹화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잡초만 무성한 불결한 장소를 말끔히 정비하여 주민들의 정겨운 이야기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서도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지역 마을 구석구석에 산재한 자투리땅을 푸르게 가꾸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권내 자투리 공간을 찾아 녹화할 계획이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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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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