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통합당 크게 하락…여당은 상승세

- “정부조직 개편안 논란에서 야당에 불만 쌓인 결과”

-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적’ 60.9%, ‘부정적’ 28.6%

서울--(뉴스와이어)--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첫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 60.9%의 응답자들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은 상승, 민주통합당은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지난 3월 13일 전국 성인남녀 1,16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평가와 정당 지지도를 조사했다. 대통령 국정평가 조사 결과 32.7%가 ‘대체로 잘하고 있다’, 28.2%가 ‘매우 잘하고 있다’, 17.8%가 ‘대체로 못하고 있다’, 10.8%가 ‘매우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 모름’은 10.5%였다. 60.9%가 긍정적, 28.6%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결과다.

긍정적 응답은 60대 이상(77.7%)과 경북권(73.4%), 농/축/수산업(72.7%)에서, 부정적 응답은 30대(44.0%)와 전라권(44.1%), 학생(44.2%)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긍정적 85.4%, 부정적 7.3%,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부정적 52.2%, 긍정적 32.2%의 응답률을 보였다.

대통령 국정평가 조사는 박근혜 정부 들어 이번에 첫 조사를 실시했으며, 모노리서치는 향후 월별로 추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8.4%로 직전 조사(2월 27일)와 비교해 5.5% 포인트 상승했다. 민주통합당은 19.1%로 직전 조사 대비 8.9% 포인트 크게 하락했다. 진보정의당은 3.1%(1.4%p▲), 통합진보당은 1.2%(0.2%p▼), 기타정당 4.2%(0.6%p▲), 무당층은 24.0%(1.6%p▲) 등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여당의 지지율 상승, 제1 야당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정부조직 개편안 통과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민주통합당 간의 대립이 이어지며 야당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같은 날 정부조직 개편안 책임 논란에 대한 모노리서치의 조사에서 48.1%의 응답자가 ‘새 정부의 발목을 잡는 야당의 구태정치’, 22.5%가 ‘대통령과 야당 모두의 문제’, 22.0%가 ‘협상과 타협이 없는 대통령의 불통 국정운영’이란 응답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3월 13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64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7%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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