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해양박물관 경유 시내버스 주말에 추가 운행하기로
부산역~중앙동역~국립해양박물관~태종대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66번 시내버스가 평일 5대의 차량으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이번 주말부터는 평일 운행차량보다 2배가 많은 10대의 차량을 10분 간격으로 운행하여 관람객들이 몰리는 주말에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기로 하였다.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해양박물관을 방문하는 가족 관람객 및 외지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해양박물관과 태종대 등 주요 관광시설이 위치한 영도지역의 교통정체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추가운행은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되며, 버스 탑승객이 계속 유지될 경우에는 운행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박물관~부산역 간 셔틀버스 2대를 상시 운행할 예정으로 있다. 아울러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해상교통수단으로서 해양관광을 가미한 연안여객선을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해양박물관까지 운행하기 위해 4월까지 박물관 인근에 접안시설의 설치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5월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노선 신설로 토·일요일 등 공휴일에 해양박물관이나 태종대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은 자가용보다는 66번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하여 영도지역의 교통정체 해소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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