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트릭스 VX-1Li+ 출시, 전기스쿠터의 선입견이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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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프라자
2013-03-15 11:49
서울--(뉴스와이어)--국내 파워 서플라이 선도기업 파워프라자가 출시한 벡트릭스 VX-1Li+, 균형 잡힌 밸런스와 여유 있는 출력 등 그간의 전기 스쿠터에게 있던 편견이 완전히 사라짐과 동시에 모터의 급격한 발전에 놀라는 계기가 됐다.

수년 전부터 전기모터를 사용한 다양한 이동수단이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연구, 개발이 활발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상용화된 지 오래다. 자동차에 비해 바이크 쪽은 조금 늦긴 하지만 해외에서 대형 전기바이크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매년 영국의 만섬에선 전기 슈퍼바이크 레이스가 열릴 정도다.

하지만 국내에선 상용마켓을 겨냥한 소형 전기스쿠터뿐이었다. 벡트릭스사의 VX-1Li+는 400CC급에 해당하는 멕시스쿠터로 차체 사이즈뿐만 아니라 동력성능도 400CC급에 맞먹는다. 시승 전까지는 전기스쿠터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미쳐 100미터도 가보기 전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엔진모터의 장점은 무엇일까?

외관에서 간소화된 리어 타이어 둘레를 제외하곤 전기스쿠터라는 특이점은 없다. 디자인에서 미국 특유의 투박함이 묻어나지만 만듦새는 흠잡을 곳 없다. 시트에 낮아 봐도 지금까지 타던 스쿠터 그대로다. 탄탄한 시트와 벡레스트는 위치와 형상이 잘 고려돼 있다. 핸들 위치도 손을 뻗으면 닿는다. 딱 그 위치. 지금까지 전기 스쿠터라고 하면 떠오르는 어설픔은 어디에도 없다.

모터이기 때문에 시동버튼은 없다. 프런트 순으로 잡으면 모터는 준비상태가 된다. 당연히 어떤 소음도 없다. 스로틀을 열면 그대로 가속 시작. 일반적으로 모터는 작동과 동시에 최대 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자칫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나올 수도 있는데, 어떤 이질감도 없다. 도리어 원심클러치 연결로 소음과 충격이 발생하는 엔진보다도 훨씬 자연스럽다. 스로틀 개방 70%정도까지는 부드럽게 가속되며, 나머지 30%를 개방하면 가속력이 급격히 상승한다. 일반적인 가속으로는 50km/h부터 가속력이 강해지며 순식간에 100km/h까지 도달한다. 이때 모터 작동음도 함께 높아진다. 작동음은 미들 클래스 4기통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의 그것과 닮았지만 음역대가 높다. 시승 당일 영하의 날씨였는데 온도에 따라 주행 가능거리는 조금씩 달라졌으며, 메이커 발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36km다. 서스펜션은 프런트 마르조키, 리어 쟉스 제품이다. 초기 작동성이 조금 하드한 설정이지만 전반적으로 빅스쿠터로에 어울리는 승차감을 중시한 세팅이다. 브레이크는 프런트와 리어 모두 브렘보 제품이다. 핀 슬라이드식 2피스톤 캘리퍼와 브렘보 마스터 실린더를 채용하고 있다. 파킹 브레이크 부재가 아쉽지만, 브레이크 시스템간 균형감이 우수해 컨트롤하기도 쉽고 제동력도 높다.

전기이기 때문에 어설펐던 지금까지의 전기스쿠터는 어디에도 없다. 시승을 끝마쳤을 땐 엔진의 장점은 무엇인가를 한참 생각해야 했으니 말이다. 가격과 충전 문제만 해결된다면 더 이상엔진의 설 자리는 없을 듯하다. 새로운 시대가 어느새 이렇게 가까이까지 다가왔다.

다가오는 3월 29일부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파워프라자 부스 C-15) 만나볼 수 있다.

파워프라자 개요
파워프라자는 1993년에 설립돼 고신뢰성, 고효율의 산업용, 통신용 전원공급장치(Switching Mode Power Supply)를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 생산, 판매하며 한국 SMPS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이다.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미래 기술에 대한 도전과 변화를 시도하는 파워프라자는 그 동안 축적해 온 전자 기술의 응용 분야로 2008년부터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업을 시작했다. 미래 전기자동차의 Digital Power Electronics 관련 기술에 집중 연구하고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 개발과 전기자동차 개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에 고효율의 파워팩을 제공하기 위해 “모터+인버터+충전기+BMS+컨버터”의 전기자동차 주요 부품과 고성능의 배터리 팩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상용화와 고 신뢰성의 부품들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미래 전기자동차 기술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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