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생명특성화-글로벌융합대학 등 새 단과대학 출범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지난해 학사개편으로 신설·통합되거나, 명칭이 변경된 단과대학과 학과 전공들이 3월 1일자로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지난해 6월 학사조직 특성화와 생명과학 계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생명특성화대학’을 신설하고, 기존의 예술문화대학과 본부대학을 ‘예술디자인대학’, ‘글로벌융합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여러 단과대학과 학과에 대한 학사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본부대학의 특성화학부(생명공학전공)와 이과대학에 소속돼 있던 생명과학과를 통합한 생명특성화대학은 융합생명공학, 시스템생명공학, 생명과학 등 3개 전공으로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과 연구를 시작했다.

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의 기존 생명과학관련 전공학과의 학제를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와 산업 흐름에 맞는 새로운 전공학과로 재편한 바이오산업공학과, 동물자원과학과, 보건환경과학과, 녹지환경계획학과, 생명자원식품공학과도 정식으로 출범했다.

공과대학 일부학과의 전공도 학사개편 내용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교육과 연구를 시작했다. 섬유공학과에서 명칭이 변경된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와 화학생물공학부에서 분리된 융합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생물공학과도 학과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또 예술문화대학의 명칭을 변경한 예술디자인대학과 자율전공학부, 국제학부, 신산업융합학과 등이 소속된 글로벌융합대학도 새롭게 출범했다.

건국대 GLOCAL(글로컬) 캠퍼스 역시 3월 1일자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디자인대학 △국제비즈니스대학 △공공인재대학 △과학기술대학 △의료생명대학 등 6개 단과대학 체제로 재편하면서 5개 학과를 신설·통합했다.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는 지난해 창의성과 실무활용능력을 길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학문이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단과대학과 학과를 신설·통합하고 명칭을 변경했다.

신설된 △경찰학과 △다이나믹미디어학과 △영상디자인전공 △관세물류전공 △영어학과는 이번학기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경찰학과는 급증하는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경찰공무원으로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설됐다. 다이나믹미디어학과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 컨버전스 분야의 문화콘텐츠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영상디자인전공은 인문·사회과학·공학·예술 등 인접 분야와의 상호작용으로 학제간 융합을 이끄는 분야이다. 관세물류전공은 건국대 관세물류연구소를 통해 산·학·연 연계연구와 실무 경험을 고루 배우는 과정이며, 영어학과는 영미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건국대는 “경쟁력 강화와 끊임없는 혁신을 위해 융합교육과 연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했다”며 “앞으로 기초분야연구와 응용연구,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차원의 융복합적인 학문 연구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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