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림자원 보전·이용을 위한 산지관리종합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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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11:32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의 산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7조, 제8조에 따라 민북지역의 산지를 계획적이고 생태적으로 보전·이용하기 위하여 산지관리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본 계획을 수립하고자 올해 2억원을 들여 5개 시·군 관할 민북지역미리 산지의 현황과 보전·이용의 실태 및 산지생태에 대하여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이를 반영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민북지역 산림면적은 총 168천ha로서 우리도가 153천ha 차지(91%)한다. 이번 조사는 DMZ일원의 산림자원실태, 환경보전방안 등 연구실적과 우수한 연구진을 갖추고 있는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조사 추진한다.

조사방법은 직접적인 현지조사와 질문·자료 또는 문헌 등을 이용한 간접조사의 방법을 원칙으로 하며, 시장·군수는 본 계획이 수립된 이후 매년 산지관리에 관한 연차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홍성태 강원도 녹색자원국장은 “한반도에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가 설치된 지 60년을 맞아, 지난 60년간 국가안보의 최일선 보루 역할을 하며 수많은 고통을 감내해온 민북지역은 민간인의 접근이 금지 또는 제한됨에 따라 독특한 산지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는 산림생태계의 보고로 올해 민북 산지종합계획을 수립하면 민북지역의 산지를 합리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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