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민간보조금 집행에 투명성 제고 위해 철저한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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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12:01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는 그동안 매년 증가하는 민간보조금의 목적외 사용과 자부담률 미준수 등 위법·부당한 보조금 집행 사례가 타 자치단체에서 번번히 발생됨에 따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민간보조금관리시스템’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

‘민간보조금관리시스템’은 민간보조금의 신청, 교부결정, 집행관리, 사업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산화함은 보조금관리를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전북도는 민간보조금의 집행에 투명성제고를 위해 보조금 집행시 계좌입금과 지로, 민간보조금 결제전용카드를 이용한 집행을 권장하고 있다.이를 위해 전북도에서는 ‘보조금결제전용가드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민간보조사업자가 전용카드를 발급하여 사용케 하고 있으며, 보조금결제전용카드를 사용하여 집행시 카드사와 전북도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연결하여 집행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보조금사업자가 보조금 결제전용카드를 사용하여 집행시에는 결제금액만큼 적립금이 누적되어 2012년 결제전용카드 사용액 137억원에 대한 6천5백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림으로써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간보조금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하여 3월 14 ~ 15일에 보조금사업 부서 담당자 120명의 교육을 실시하였고, 3월 19일에 민간보조금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방법, 보조금결제전용카드제, 보족금관리시스템 운영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 업법용 세무회계과장은 “민간 보조금 집행에 투명성 확보. 동일단체에 대한 유사중복 지급, 종교단체 지원, 자부담률 미 주수 등 그동안 서류중심의 보조금 지원업무에서는 적발하기 어려운 업무를 온라인화 함으로써 보조금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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