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물관, 지역 주민 위한 문화강좌 열어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박물관과 문화산책 떠나요“

건국대학교 박물관(관장 이병우)은 18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도 ‘건국대학교 박물관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건국대 박물관 문화강좌는 건국대 교수, 문화재 감정관, 박물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이태백, 서예, 삼국지, 도기·옹기 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건국대 법과대학 국제회의실에서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박물관 회원, 재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 2일까지 22주간 매주 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건국대 박물관은 1996년부터 ‘지역주민에 대한 대학의 사회봉사’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강좌와 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00회 이상의 강좌를 개최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즐거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문화적 공헌으로 건국대의 이미지 또한 높이고 있다.

초창기 2~30명이던 박물관 문화강좌 회원이 매년 늘어 18년째를 맞은 올해에는 300여명에 이른다. 이 강좌는 회원들이 강사들과 직접 협의해 유적답사 장소를 정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까지 국내 125회, 해외 20회 등 145회의 답사를 진행했다. 경북 성주, 강원도 홍천 등의 국내 유적 답사는 물론, 태국, 라오스 등에 있는 해외 유적을 답사하며 매번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건국대 박물관과 같은 문화강좌를 제공하는 대학은 경희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등으로 그 수가 많지 않다. 강좌를 개설한 대학마다 모두 개성과 장점이 다르지만 건국대의 문화강좌는 매월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랜 역사만큼 회원층이 두텁다는 점을 자랑한다. 초창기 멤버로서 10년째 건국대 박물관회 회장을 맡은 나갑분(61) 회원은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이 강좌를 수강하면서 자연히 많은 지식을 배우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병우 건국대 박물관장은 “소득이 높아지고 삶이 풍요로워질수록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상승하기 때문에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 할 수 있는데, 충분한 인적자원과 강의 여건을 갖춘 대학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관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건국대 박물관은 문화강좌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이나 학생 등 누구나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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