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18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공급 차질 우려, 미 경기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9/B 상승한 $93.74/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최근 10개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대비 $0.02~0.66/B 상승
- ICE의 Brent 선물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대비 $0.31/B 하락한 $109.51/B를 기록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3/B 하락한 $105.04/B에 마감

중동지역 원유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침

- 리비아 Waha Oil社 소유의 유전에서 파업이 발생하면서 중동지역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가중됨

또한 미 경기지표 개선 소식도 유가 상승에 일조

- 미 노동부에서 3월 18일 발표한 실업률 통계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1월 실업률이 7개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반면 키프로스 예금인출 사태, 미 달러화 강세 등은 Brent 최근월물 가격 하락 및 WTI 가격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미침

- 키프로스 예금인출 사태로 인한 유로존 위기확산을 막기 위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에 합의했음

구제금융 제공의 조건으로 예금에 대한 과세(10만 유로 이하에 6.7%, 이상에 9.9%)에 합의했으나 예금자들의 반발이 심하여 세율 조절 방안을 검토중

- 키프로스 사태 등으로 인한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0% 하락(가치상승)한 1.296달러/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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